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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 3회차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공연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20-04-19 16:54


현대약품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트엠 콘서트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가 오는 20일, 3회차 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공연을 선보인다.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는 기존 현대약품에서 매달 진행하던 '아트엠콘서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됨에 따라,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을 위해 '대한민국 힘내세요! 클래식 힘내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선보인 온라인 공연이다.

지난 6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네이버 브이라이브 '아트엠콘서트' 채널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실시간 채팅으로 아티스트와의 소통이 가능해 보다 더 즐겁고 자유로운 클래식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3회 공연의 주인공, 김다미는 지난 2015년, 루체른 페스티벌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한 바이올리니스트다.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북독일방송교향악단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경험도 있다. 2018년에는 슬로박 필과 드보르작 협주곡 음반을 발매하고 협연 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다미는 이번 공연에서 포레의 '자장가', '꿈을 꾼 후에'와 슈만의 '환상곡' 등 다양한 분위와 감정이 느껴지는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관계자는 "이번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 3회는 국내외 콩쿠르와 다양한 협연 경험이 있는 월드클래스 연주자 김다미씨의 단독 공연을 편안하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의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난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120회 이상의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현재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방곡곡 온라인 릴레이 콘서트'는 총 8회까지 열릴 예정이며, 이후 라인업으로는 4회 첼리스트 박유신, 5회 피아니스트 임주희, 6회 현악사중주 아벨콰르텟, 7회 피아니스트 이택기, 8회 비올리스트 김규현 등으로 구성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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