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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K-방역' 경험, 세계와 공유…4일 1차 웹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0-05-03 14:51


정부는 4일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 태스크포스(TF) 주관으로 전 세계 보건의료 관계자와 함께 'K-방역'에 관한 제1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국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4일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총 5회 개최된다.

총괄TF의 웹세미나는 ▲위기대응 전략에서부터 ▲진단, 격리 및 역학조사, 치료·임상경험·환자관리 ▲출입국관리 ▲유관정책(경제, 교육, 정보통신, 선거) 등 방역 정책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1차 세미나는 '보건 및 방역 전략'을 주제로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 세미나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방역정책과 현황(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에서 진단검사(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 역학조사(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치료와 임상(연세대 내과학교실 염준섭 교수),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웹 세미나를 총괄하는 보건복지부는 "이번 웹세미나는 국제방역협력 총괄TF라는 하나의 채널을 통해 K-방역에 관한 정책과 기술이 어우러진 종합적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5월 4일 오후 3시 처음 열리며, 13일에는 오후 5시, 27일에는 오전 9시에 열린다. 6월에는 10, 17일(시간 미정)에 개최된다.

보건복지부는 "총괄TF의 웹세미나 결과는 미래의 한국 보건 의료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웹세미나 주요 내용 및 질의응답은 종합 정리해 주제별 'K-방역' 통합 매뉴얼(가칭)로 만들어 향후 보건·방역분야 국제협력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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