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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러시아 국제공항에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2018년 같은 공항의 B터미널에도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대거 공급하며 제품 경쟁력과 운영 편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B터미널에는 총 1164㎡ 규모 실내용 LED 사이니지, 32:9 화면비와 UHD 해상도로 다양한 콘텐츠 재생이 가능한 88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며 항공운항정보표출시스템, 광고용 사이니지 조형물, 공항 체크인데스크 사이니지 등을 조성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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