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브이픽스 메디컬과 지난 10일 '실시간 디지털 조직검사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병리과 김태정 교수는 "수술시간 단축, 보다 정교한 수술, 그리고 원격 병리진단까지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실시간 디지털 조직검사 시대가 올 것이며, 관련 의료계와 학계의 관심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공초점 레이저 현미경을 통한 폐암수술 중 원격 병리진단 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를 수행중이다.
브이픽스 메디컬 황경민 대표는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흉부외과, 외과, 내과와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수술 중 실시간 디지털 조직검사 실용화를 통해 4차 혁명 시대 새로운 의료 질 개선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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