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 실증기관'에 선정됐다.
다음으로 의료기관간 원격협진 모형 구축을 위해 기존 진료협력을 맺고 있는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경기도 이천병원, 안성병원과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방 공공의료원에서 겪고 있는 의료인력 부족 등의 문제들에 대해 원격협진을 통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8년부터 AI기술을 활용한 안면인식 병동 출입관리, 생체인식 도착알림 서비스, 수술실 내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스템(Speech to Text)을 국내 처음 도입하는 등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을 위한 ICT 기반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성호 병원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이번 5G 기반 원격협진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추후 민간 대학병원과 지방 공공의료원의 원격협진 활성화에 기여해 국내 원격협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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