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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 펀딩 150억 돌파…사회적 기업 펀딩 플랫폼 안착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0-10-07 14:16


네이버가 해피빈에서 운영하는 '해피빈 펀딩'의 누적 참여금액이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해피빈 펀딩은 2015년에 시작, 비영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익단체와 창작자들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사용자들이 ?펀딩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해피빈 펀딩에서 소개하는 프로젝트의 의미에 공감한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참여하면 리워드로 제품이나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피빈 펀딩'에는 5년간 50만명이 참여했으며, 성공한 펀딩수는 774건에 달한다. 네이버 해피빈은 '해피빈 펀딩'에 참여하는 SME들의 초기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결제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여 펀딩 참여액 100%를 SME에 전달하고 있으며, 소셜벤처 '두손 컴퍼니'를 통해 포장 및 배송 등을 지원한다.

해피빈은 지난해부터 소셜벤처, 셀럽과 함께 '해피빈 메이드 펀딩'도 진행하고 있다. '해피빈 메이드 펀딩'은 셀럽과 소셜벤처가 함께 의미있는 제품을 만들고, 수익금은 공익단체에 기부하며, 해피빈은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배우 이연희와 어니스트플라워가 함께한 화훼농가 돕기 펀딩, 배우 경수진과 하비풀이 유기동물을 돕기 위해 진행한 '라탄 기부키트' 등?의 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기반의 작은가게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작은가게 오래가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피빈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기부와 나눔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며 "사회적 가치와 철학을 가진 SME와 소셜벤처 등을 사용자와 연결하고,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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