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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커피나 음료를 직접 제조해 만들어먹는 '홈카페족'들이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제품들의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다양한 홈카페 제품 중 가장 대중적인 것은 스틱형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물에 타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지난 4월 홈카페족을 위한 '네스카페 콜드브루 미니'를 선보였다.
분말 스틱형 제품인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분말이 찬 얼음물에도 3초만에 녹아내려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집에서도 카페 수준의 커피나 차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를 간편하게 구현해주는 프리미엄 스틱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올해 1g 스틱으로 리뉴얼해 개인 취향에 맞게 다양한 레시피로 즐기기 좋다"고 전했다.
공차코리아도 최근 매장에서 즐기던 공차 음료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밀크티와 액상차 스틱 신제품을 출시했다. 밀크티 스틱은 '제주 그린 밀크티'와 '딸기 얼그레이 밀크티' 총 2종이며, 액상차 스틱은 '애플 히비스커스티'와 '허니 자몽 블랙티'로 구성됐다.
한편 집에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홈디저트 제품도 인기다.
특히 직접 굽거나 데우는 등의 조리 과정 없이 포장만 제거하면 되거나 간단한 해동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새로운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디저뜨와'를 내놓았다.
디저뜨와의 첫번째 제품은 초코 브라우니와 구운 치즈케이크로, 이는 냉동 또는 냉장 상태로 판매되는 일반적인 디저트류와 달리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유통기한도 상대적으로 길어 집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온라인 전용 베키아에누보 냉동 디저트 '크레마롤 블랑' 출시하며 홈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크레마롤 블랑은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안에 생크림과 연유로 만든 크림을 가득 채워 넣어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설명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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