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 속에서 현대건설(주) 해외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의료팀을 현지에 파견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의료진은 현장 내 방역/의료 시스템 점검, 현장 클리닉 의료진 교육 및 진료/상담을 통한 현장 인력에 대한 적극적 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병원 경영진 예방을 통해 감염자에 대한 진단 및 현지 의사와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K-방역 성과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국가적 위상을 제고하고자 한다.
의료진 파견대표를 맡은 감염관리실장 이동건 교수는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근로자들의 건강을 면밀히 체크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것이며,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현지 의료진과 잘 협조하여 의료 시스템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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