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허용된 비대면 전화진료의 절반은 내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반의(8만2754건, 10.7%) ▲신경과(4만5489건, 5.9%) ▲소아청소년과(4만3165건, 5.6%) ▲가정의학과(3만9591건, 5.1%) 등의 순이었다.
의원급에서 가장 많은 전화 진료가 이뤄졌는데(43만4079건), 이 중 ▲내과(24만1484건, 55.6%) ▲일반의(8만2754건, 19.1%) ▲가정의학과(2만6999건, 6.2%) ▲소아청소년과(2만6652건, 6.1%) ▲이비인후과(1만882건, 2.5%) 등의 순으로 많았다.
종합병원은 전체 16만6830건 중에서 ▲내과(7만8660건, 47.1%) ▲신경과(2만4063건, 14.4%) ▲정신건강의학과(9359건, 5.6%) ▲신경외과(8798건, 5.3%) ▲가정의학과(8079건, 4.8%) 순이었고, 상급종합병원 9만9553건 중에서 ▲내과(4만5541건, 45.7%) ▲신경과(1만1531건, 11.6%) ▲외과(7513건, 7.5%) ▲소아청소년과(6134건, 6.2%) ▲산부인과(6096건, 6.1%) 순이었다.
신 의원은 "감염병 시대에 만성질환을 주로 담당하는 과에서 비대면 전화 진료가 집중되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비대면 진료의 단순 분석에 그치지 않고, 이를 경험한 환자와 의사에게 이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한다면 보건의료계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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