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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해 실내에서 피트니스나 트레이닝에서부터 네일·헤어관리까지 모든 것을 해결하는 홈코노미(홈+이코노미)족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홈코노미족을 위한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는 최근 뷰티제품에서 영역을 넓혀, 홈피트니스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필라테스 전문 강사 '이슬 코치'와 함께 듀잇(dewit) 앵클밴드와 힙밴드, 매트, 매트 스트랩 등 4종의 홈피트니스 제품을 출시한 것. 듀잇 앵클밴드는 특히 하체 근육운동에 특화된 소도구. 집에서 운동을 할 때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의 근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제작됐다. 힙 밴드 또한 뛰어난 탄성력으로 하체 근육을 키우고 라인을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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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서 네일 케어나 헤어 관리를 하는 이들도 덩달아 늘었다. 데싱디바의 글로스 마이컬러는 데일리 네일로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단색 컬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00% 리얼 젤을 그대로 굳혀 만들었기 때문에 간편히 활용할 수 있다. 또 닥터그루트의 마이크로바이옴 제네시크7은 스케일링 샴푸와 캡슐 샴푸, 앰플 트리트먼트, 두피 마사지 토닉 등 체계적 탈모 증상 케어 프로그램 4종으로 구성, 보다 전문적인 효과를 기대하게끔 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안전한 실내에서 운동 및 바디·헤어 관리에 직접 나서는 사람이 늘면서 이들에게 편리함은 물론 집콕 시간을 알차게 채우도록 돕는 홈코노미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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