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코로나 감염 우려로 방문 면회가 금지된 중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화상 면회를 적극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별관 내과계 중환자실 파트장은 "기존 중환자실 방문 면회는 복잡한 절차에 비해 면회 시간이 짧다 보니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불만족스러웠다. 화상 면회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설문 조사 결과, 보호자 96.7%가 화상 면회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매년 신종 감염병이 발병하고 있어 앞으로 면회 문화도 많이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의 명성에 걸맞게 화상 면회 장비 및 시스템을 추가로 지원해 중환자 면회 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리고, 늘 환자 입장에서 고민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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