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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수출 선박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고객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합적배선 시스템'을 통해 42개 중소 고객사들이 5만 6000톤을 합적했고, 총 11억원 가량의 물류비가 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합적배선 시스템은 중소 고객사뿐 아니라 포스코와 선사 등 물류 밸류체인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포스코형'스마트 상생제도'로 비즈니스 영역의 기업시민 실천사례다. 선사는 추가 물량 유치로 매출이 증대되고 부족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 타 부두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 운송 비용이 절감된다. 포스코는 화물의 선적수량이 계약수량보다 부족해 발생하는 부적운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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