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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는 5월 가족의 달 등과 함께 디저트 대목으로 꼽힌다. 이날을 기념하는 MZ 세대는 SNS 채널에 일거수일투족을 업로드하는 특성을 지녔다. 호텔업계로서는 이들을 겨냥한 시즌 케이크를 통해 홍보는 기본, 미래 주요 고객으로 자리잡을 20대 연령층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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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이 장점. 평가단 또한 크게 호불호 나뉘지 않고 특별한 날, 특별한 세리모니에 맞춰 분위기 내기에 적합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강렬한 화이트-레드의 대비가 요즘 MZ세대의 중요한 선택 조건 중 하나인 '사진 찍어서 예쁘게 나와야 한다'는 점을 만족시킨다는 평가도 나왔다.
웨스틴조선서울 관계자는 "해당 케이크를 3일 전 사전 예약하면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케이크에 함께 연출해 주는 '이니셜 커스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인에게 '달달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기꺼이 지갑을 열 듯. 또 재치 넘치는 메시지로 인스타 등에서 많은 '좋아요'를 받을 기회까지 가져갈 수 있어 여러모로 '1석2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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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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