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6%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5G 스마트폰 비중은 46%로, 전년(26%) 대비 20%포인트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갤럭시A31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고가가 30만원대임에도 접사까지 지원하는 쿼드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 삼성페이 지원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삼성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한 데는 갤럭시A 시리즈 역할이 컸다"면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매각 및 축소설이 전해지면서 올 한 해 국내 시장 내 삼성전자와 애플의 입지는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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