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코리아는 파트너기관인 여성의전화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에어비앤비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8일 열어 게스트들과 함께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곱씹고 여성 인권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여성의전화가 주최하는 여성인권영화제는 2006년 1회를 시작으로 작년의 14회까지 여성에 대한 폭력과 그 폭력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회적 구조의 문제점을 다루는 국내외 영화들을 소개해 왔다. 3일부터 예약 가능한 온라인 체험에는 최대 20명의 게스트가 참여해 한국 여성의전화 멤버들과 깊은 대화를 나눠볼 수 있다.
이날 에어비앤비 체험 호스트로 활약하는 서경남 한국 여성의전화 사무처장은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으로 잘 살아온 서로를 응원하고 성평등한 세상을 위해 여성들의 목소리를 더 크게 외치는 날"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와 가정폭력에 대해 온라인으로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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