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콤플렉스 인천세종병원이 최근 이식형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VAD)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승인 받은 의료기관에서만 시행할 수 있으며, ▲흉부외과 전문의 ▲순환기질환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내과전문의 ▲심실 보조장치 모니터링 담당 간호사 ▲사회복지사 각각의 인력이 1명 이상 상시 근무해야 한다. 또한, 신청일로부터 최근 2년 간 3례 이상 심장이식술을 시행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은 "심장이식을 받지 못하는 케이스 또는 심장이식을 기다리다가 사망하는 환자가 많아지는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심실보조장치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심장혈관질환 치료와 심장이식에 특화된 인천세종병원이 가장 최신 술식인 심실보조장치치료술까지 시행함으로써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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