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IDQ(ID Quantique)가 양자암호통신기술을 라우터와 스위치 등 기업용 IP장비에 적용, 이를 기반으로 기업용 '퀀텀 VPN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QKD(Quantum Key Distributor, 양자암호키분배기) 기반의 '퀀텀 VPN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전용망을 설치하지 않은 기업들도 양자암호를 활용한 통신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QKD는 송·수신자가 양자를 주고받을 때 제3자가 끼어들면 양자에 담긴 정보가 바뀐다는 점을 이용해 해킹할 수 없는 암호 키를 만들어 통신하는 기술을 말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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