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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첫 외화 그린본드를 발행한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 조달 목적이다.
이번 그린본드 발행은 롯데렌탈이 올해 선포한 ESG 경영 강화의 일환이다. 롯데렌탈은 올해 가치경제를 추구하겠다는 사업전략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같은 기조는 롯데그룹의 ESG 경영 강화 기조와도 일맥상통한다는 평가다. 실제로 롯데그룹은 상반기 사장단회의에서 ESG 경영에 대한 전략적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바 있다. 올해 롯데지주를 포함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렌탈,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들이 ESG채권 발행했으며 이달 말에는 롯데케미칼도 ESG 채권 발행에 동참할 예정이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발행과 같이 조달처 다변화와 더불어 ESG채권을 통한 자금조달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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