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 맘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해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안경이다.
30대를 보내고 있는 워킹맘이 시력교정술을 고려할 때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은 각막의 안전성이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눈물 분비가 줄어 안구건조증에 취약해질 수 있다. 눈이 건조하면 각막이나 결막에 염증이 자주 발생하고 시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만약 본인의 눈이 민감한 편이라면 라식·라섹 보다 각막 표면을 그대로 유지하는 스마일시력교정이 효과적이다.
두 번째는 시력의 질이다. 특히 빛이 번지거나 눈부심이 없는 시야가 중요하다. 운전이나 PC업무 등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빛 번짐은 동공크기보다 작은 부위를 교정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충분한 사전 검사를 받아 예방할 수 있다. 각막을 깎는 양이 많은 고도근시나 난시 환자라면 라식보다는 라섹이나 스마일을 받는 편이 각막 두께를 보존할 수 있어 빛 번짐이 덜 하고 안전하다.
세 번째는 편리성이다. 수술 후 일상으로 빨리 회복할 수 있어야 하고, 아이들이 눈을 건드려도 각막이 튼튼히 견딜 수 있어야 한다. 시력교정술 후 회복이 빠른 것은 라식과 스마일수술이다. 그러나 라식은 24㎜ 정도 각막을 잘라 절편을 만드는 수술 과정 때문에 외부 충격에 약해 3개월 동안은 눈을 만져서는 안된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1.9㎜ 이하의 미세절개창으로 교정된 각막 조각을 꺼내 방식으로, 각막 표면이 유지돼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후유증이 거의 없다.
나이도 중요한 고려 요소다. 40대 이후에는 노안이 찾아올 수 있는데, 이때 근시만 교정을 한다면 노안으로 근거리가 안보여 불편할 수 있다. 이런 때는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을 조절하는 시력교정술을 받는 것이 적합하며, 만약 노안이 시작된 경우라면 의료진과 면밀하게 소통해 주의 깊게 접근해야 한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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