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고령환자의 성형외과 수술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 고령환자의 수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찾은 수술은 눈성형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리프팅, 코, 가슴, 체형 등이 뒤를 이었다.
상대적으로 젊은 20~30대가 안면윤곽이나, 양악수술 등 직접적인 얼굴형에 변화를 주는 수술을 찾는 것과 비교하면, 70대 이상은 눈과 리프팅 등 동안 성형의 빈도가 높게 나타난 것.
70세 이상 고령환자는 수면 마취 시 적합도 검사를 진행하기도 하며, 국소마취수술 역시 정신건강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적합도 검사란 혈액, 타액 또는 조직에서 분리한 세포로부터 DNA를 추출하고 수면마취(프로포폴)에 대한 민감도를 분석해 개인별 적정 사용량을 제시하는 검사를 뜻한다.
아이디병원 관계자는 "이번 통계를 통해 70세 이상 고령환자들의 성형외과 방문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사회·문화적으로 변화한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병원의 본분인 안전한 진료를 통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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