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감압병 증상이 나타난 미국 U-2 고공정찰기 30대 남자 조종사를 고압산소치료로 회복시켜 지난 12일 주한미공군 오산기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에 주한미공군 오산기지 담당장교와 군의관은 5월 12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하여 파일럿 치료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주한미공군은 "이번 파일럿 치료로 주한미공군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협력의료체계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고 파일럿들도 안심하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전했다.
U-2 고공정찰기는 최대 25㎞ 상공에서 7~8시간가량 비행하다가 급강하하기 때문에 감압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기종이다. 앞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서는 고압산소치료가 가능한 인근 의료기관을 찾던 중 지난 2월 25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방문해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견학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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