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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가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점점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아보네는 정기 구독 하듯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가방 브랜드다. 특히 질 좋은 가죽, 90~500g 가량의 가벼운 무게, 합리적 가격은 아보네만의 강점이라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펀딩&큐레이션 플랫폼 하고(HAGO)를 비롯해 W컨셉, 29CM, 무신사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보네의 올해 매출은 100억원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단독 매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유니크한 디자인이 강점인 마뗑킴은 인플루언서 기반으로 성장해 대중성, 시장성까지 인정 받으며 지난해 온라인 자사몰과 우신사, 성수 쇼룸에서 1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올해 2월에는 하고엘앤에프와 전략적 투자를 체결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하고엘앤에프 홍정우 대표는 "하고엘앤에프의 첫 번째 오프라인 데뷔인 이번 팝업스토어는 2년 만에 급성장을 기록한 PB 브랜드 아보네와 하고(HAGO)만의 까다로운 안목으로 선별한 투자 브랜드 마뗑킴의 시그니처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최근 오프라인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을 시작으로 하고(HAGO)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오프라인에서 소개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고엘앤에프는 지난해부터 디자이너 브랜드 투자를 통해 뚜렷한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 잠재력을 갖춘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지난 2월 마뗑킴을 시작으로 최근 리플레인, 분더캄머, 히든포레스트마켓 3곳에 투자를 단행하며 국내 패션업계의 신흥 투자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패션&라이프 스타일 전반의 제품들을 선보이는 온라인 펀딩&큐레이션 플랫폼 하고(HAGO) 운영으로브랜드와 디자이너,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차별화된 소비문화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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