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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경제'를 선도하는 롯데렌탈은 2021년 1분기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가운데, 지속적인 렌터카 실적 상승을 바탕으로 중고차 판매와 자회사 그린카가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연내 추진 중인 IPO에 기대감을 높였다.
부동의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는 코로나 영향에도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왔으며, 장기렌터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2,691억원을 기록하였다. 단기렌터카 매출의 경우 올 1분기 국내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7.9% 상승한 504억원을 기록하였고, 성수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고차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상승한 1,694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장기렌터카 차량 포트폴리오 개선 등으로 중고차 판매 매출 및 영업이익이 상승하였다"며, "중고차 판매 실적 상승세가 계속 될 것" 이라고 예측했다.
롯데렌탈과 그린카는 지난 4월 16일과 30일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렌탈의 관계자는 "고객의 '사용가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밸류업' 사업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 연내 IPO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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