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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는 20일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에 '환경 분야 창업 육성'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아난티의 기부금은 카이스트 경영대학의 '사회적기업가 MBA' 재학생 중 환경 산업 관련 창업자나 창업을 준비 중인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녹색성장대학원에서 실시하는 '지속가능부트캠프'의 상금으로 사용된다. 사회적기업가 MBA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 벤처 창업 특화 과정으로,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고 있다. '지속가능부트캠프'는 글로벌 녹색 성장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환경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경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난티는 추후에도 카이스트 경영대학 학생이 기업의 철학 및 사업 방향성과 일치하는 환경 산업 스타트업을 창업할 경우,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업무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난티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아난티는 국내 업계 최초로 생분해성 소재인 PLA로 만든 생수를 전 객실에 비치했다. 또한, 2019년에는 펄프로 만든 생분해성 케이스에 담긴 고체 어메니티를 선보이는 등 환경 오염과 공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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