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기업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이 독창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미국에서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이로써 오드리선의 미국 시장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해 뛰어난 제품력으로 미국에 진출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오드리선이 미 농무부의 친환경 제품 인증(USDA Biobased Product)에 이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생리대 흡수체 기술 '더블코어'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까지 완료하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다.
오드리선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한 더블코어 기술은 국내 특허도 지난해 마친 것으로, 유기농 순면과 천연펄프를 생리대 흡수체로 적용해 기존 고분자화학흡수체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는 기술이다. 빠른 순간 흡수력과 부드러운 사용감을 가진 유기농 순면을 1차 흡수체로, 열과 압력만으로 압축한 100% 천연 펄프를 2차 흡수체로 적용해 생리혈을 빠르고 고르게 흡수하는 한편, 흡수량도 늘렸다. 유기농 순면과 천연펄프를 이중으로 사용해 각 소재의 장점을 살리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유래 흡수체를 생리대에 적용했다.
이런 더블코어 기술을 적용한 대표 제품은 '오드리선 TCF 더블코어 생리대'다. 커버부터 날개, 흡수체 등 몸에 직접 닿지 않는 곳까지 OCS 인증을 받은 유기농 순면을 사용했다. 또한 완전무염소(TCF) 공정으로 염소계 표백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한편, 오드리선은 더블코어 기술의 미국 특허 등록 완료를 기념해 오는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GS모바일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TCF 더블코어 생리대를 구매할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