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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먹거리로 화장품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제품 개발 및 론칭이 상대적으로 쉬우면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면서 뷰티업계가 활기를 되찾았다는 점도 화장품 시장 진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양 사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골프가 인기를 끌면서 야외 필드에서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에 대한 고민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 뷰티 제품 론칭에 나서게 됐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오케이 컬러풀 썬가드 패치', '오케이 보송 썬가드 스틱', '오케이 빙산수 두피 스프레이' 자외선 케어 3종이다. 야외 골프장에서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및 두피 손상에 대한 우려를 덜어줄 수 있는 필수 선 케어 제품들로 구성됐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젝시믹스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젝시믹스 핏스토어 서울 가로수길점과 홍대점, 부산 광복점에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테스트존을 마련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뷰티 제품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에 이종산업들이 결합 형식으로 진출하기 적합하다"면서 "인지도 확대와 새로운 이미지 구축, 매출 확대 등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 때문에 이종산업들의 화장품 시장 진출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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