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10일 하나은행과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밖에 빅데이터 공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데이터 공동 수집·활용 체계 구축, 초개인화 금융 상품·서비스 개발, 데이터 신사업 발굴 등 디지털 마케팅 협력을 추진한다.
SK플래닛은 올해 1월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 심사'를 통과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자 선정을 통해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대출 비교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K플래닛 관계자는 "IT·금융·유통·헬스케어 등 전 산업군에서 축적한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 결합으로 금융 고객들에게 우리만의 특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사간 기술 제휴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