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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이 메디힐 골프단 소속 선수들을 위한 '팀닥터 시스템'을 구축해 매달 대회 현장 의료지원에 적극 나선다.
앞서 나누리병원은 지난달 27~28일 신경외과 전문의와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LPGA 제9회 E1 채리티 오픈에 파견되어 출전을 준비하는 메디힐 골프단의 안지현, 이채은, 이다연 등 소속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를 도왔다.
대회 공식 연습날에 안지현 선수는 나누리병원 검진버스 안에 탑재돼 있는 X-레이 장비를 통해 목 검사를 받은 후 전문 의료진의 소견을 듣고 손과 발 등 여러 부위 등에 신장 분사 치료(통증 완화 장비)를 통한 치료를 통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또 이채은 선수는 목과 어깨 등 물리치료를 받았으며, 이다연 선수는 간단한 진료상담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나누리병원은 메디힐 골프단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써 올 시즌 LPGA의 정규투어에 참가하는 소속 선수들의 컨디션 체크 및 건강관리를 위해 매달 대회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
엘앤피코스메틱㈜ 권오섭 회장은 "메디힐 골프단 소속 선수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나누리병원이 함께해 경기나 행사 시 의료지원 등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나누리병원이 추구하는 훈훈한 나눔 정신과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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