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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이 급류에 휩쓸려 익사 위기에 놓인 어린 남매를 구한 육군 50사단 기동대대 마갑열 상사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 해당 부대를 방문해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사연은 남매 부모가 연락처도 알려주지 않고 떠나려는 마 상사를 한사코 붙잡아 군인인 것을 알게 되었고, 해당 부대에 감사 연락을 하면서 알려졌다.
마 상사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군인으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며, 본인도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다급한 아이 목소리에 몸이 먼저 움직였고 세상의 모든 아버지라면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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