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관련 상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온·오프라인 쇼핑을 통한 제품 구입이 한창이다. 여행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상대로 한 해외여행 상품을 내놓고, 정부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을 본격 추진하면서 해외여행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는 해외여행 상품 판매도 활발히 선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3일 이스탄불, 앙카라를 비롯한 터키의 유명 관광지를 7박 8일간 일주하는 상품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비롯한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지난 19일 터키, 이탈리아 여행 상품을 방송했다. 티몬은 오는 27일까지 해외 항공권을 90%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인터파크투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유럽 여행 상품을 가을 중 출시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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