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는 가운데 화장품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역시 이번 달 들어 색조 화장품은 9.7%, 기초화장품은 5.8%, 향수는 8.2% 각각 매출이 신장했다.
선글라스 매출도 지난해보다 25% 증가하며 외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가 위축됐던 지난해에는 자외선 차단제나 세럼 등 피부 보호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색조 제품 매출은 대폭 감소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수요가 감소했던 상품군의 수요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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