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이 차세대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TECNIS® Eyhance IOL)'의 국내 임상연구 결과 공유를 위해 23일 개최한 온라인 토론회에서, '테크니스 아이핸스'가 국내 망막 분야 전문의들에 의해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의 중간거리 시력 개선에도 임상적 유효성이 있는 인공수정체로 평가됐다.
김 원장은 "기존에는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에게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시력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한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며,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등장으로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원거리 시력 교정뿐만 아니라 중간거리 시력 교정까지 가능해져 망막 질환 동반 백내장 환자들도 삶의 질 개선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동흔 교수가 '망막 수술과 백내장 수술이 동반되는 경우의 인공수정체 선택'을 발표하며, 백내장 수술 및 망막 질환 수술 병행이 필요한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는 치료옵션으로 '테크니스 아이핸스'를 제시했다. 남 교수는 "백내장 수술과 망막 질환 수술을 병행할 경우, 수술 후 환자에게 물체의 상이 왜곡되지 않은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국내외 임상연구 및 실제 임상 사례를 살펴봤을 때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망막 질환 수술 병행 시에도 왜곡 없는 시야를 제공해,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 대비 안전하고 환자의 시력 예후 및 관용성이 더 좋은 치료옵션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성종현 대표는 "지난달 진행한 토론회에 이어 망막 분야 안과 전문의 대상 토론회서도 테크니스 아이핸스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고무적이다"며,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국내 안과 전문가들께서 유용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 마련해 안과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이 개발한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기존 단초점 인공수정체의 원거리 시력교정 기능에 약 66㎝ 거리의 중간거리 시력 교정까지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인공수정체로, 여러 국내·외 임상을 통해 현대인의 생활환경에 적합한 백내장 치료용 인공수정체로 평가 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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