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당첨 로또 사진을 허위로 올려 광고한 로또복권 당첨 예상번호 제공 사이트 운영 사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새해 들어 첫 추첨이었던 만큼 관심이 쏠렸던 이 회차에서는 당시 1등이 17명이 나오면서 1명당 12억8000여만원의 당첨금이 돌아갔다.
이들 사이트에 올라온 당첨 용지에는 이 회차의 1등 번호가 적혀 있었지만, 해당 용지는 이 회차에 판매된 적이 없는 조작된 용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지난해 2월 조사를 시작하기 전 이들 업체가 광고를 스스로 삭제해 제재 수위를 경고로 결정했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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