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가 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신약개발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 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합성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았고, 국제실험동물협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 참여하여 동물실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품질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최근 2020년 11월에는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 전 부문에서의 인증 획득을 받았다.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재단 실험동물센터가 보유한 국제적 수준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치료제 후보물질을 평가·검증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연구소가 창출한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를 후속연구로 연계하고 실용화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뇌질환 분야 동물실험 기술개발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개발한 항암제 후보물질의 유효성을 평가·검증하는 협력을 진행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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