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에도 태국 시장에서 소주 세계화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대형마트인 빅씨(BigC), 마크로(Makro) 일부 점포에 참이슬과 과일리큐르를 입점하고, 마트 전용 기획상품 및 단독 매대 설치,딸기에이슬 출시를 통한 품목 확대 등으로 가정 시장을 공략해왔다. 올해도 태국 최대 규모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5000여개 점포에도 입점했으며, 앞으로도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 하이트진로는 방콕 주요 식당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진로데이(JINRO DAY)'를 진행하며 태국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음회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소주음용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려는 전략이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세계화 선포 이후, 해외 현지인 구매 확대 등 현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주요 수출국 대상으로 분석한 해외 현지인 음용 비율이 2016년 37.1%에서 2020년 77.0%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