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수술을 하려고 검사를 받았다가 양쪽 눈 의 시력이 달라 의아해 하는 분들이 있다.
부동시의 원인은 다양하다. 태아 시기에 발육 이상 등으로 인한 선천적인 원인, 그리고 성장 중 시력 발달 과정에서 안구 변화나 외상, 질병 등 후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시력 발달이 덜된 유아기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시력이 상대적으로 나쁜 눈의 사용을 늘려 교정을 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성인이 돼서 나타나는 경우에는 교정이 까다롭다. 오래 방치해 두면 한쪽 눈만 계속 사용하게 돼 시력 차이가 점점 더 심해지고, 사시나 약시를 유발할 수 있어 빨리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부동시를 영구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눈과 달리 부동시의 경우 수술 후 시력이 다시 떨어지는 퇴행 현상이 나타나거나, 교정 후 시력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또 시력교정술 후에는 더 이상 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컴퓨터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할 때는 실내 밝기를 화면과 같이 하는 것이 좋고, 스탠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조도 차이가 심하지 않도록 전체 조명을 환하게 켠 후 이용하는 것이 도움 된다. 특히 스탠드는 그림자가 덜 생길 수 있도록 앞쪽에 위치시키며 불빛이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각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한다. 교정 후에는 적어도 3개월, 6개월에 한 번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통해 행여 부동시가 진행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도움말=전주 온누리안과병원 문준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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