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4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논문을 통해 비뇨기암 가운데 치료 방법으로 수술적 치료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술 방법으로는 최근들어 로봇수술과 기능 보존 수술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최세영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방광경을 이용한 방광암 스크리닝 모델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최 교수는 하부요로의 해부학적 형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광경 검사의 장점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방광경 영상에서 방광암을 찾아낼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했다.
최세영 교수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방광경 검사는 방광경 이미지를 이용해 의료인의 판단을 보조해 정확한 진단과 병기를 판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잔존암 가능성을 낮추며 방광암의 재발 및 진행을 방지하고, 방광경 검사의 표준화 및 향후 비뇨의학 영역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도입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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