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의공학팀장 송재훈 부장이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개최한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의공학팀을 선두로 연수생들에게 전문 의공기술은 물론, 의공학 부서 업무 프로세스 및 의료기기 도입·유지보수·예방점검·수리 이력관리, 안전관리 활동 등의 체계적인 운영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최신 로봇수술기·방사선 암치료기·디지털 PET-CT·항암조제로봇·병원정보시스템 등의 첨단 선진 의료시스템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병원을 학습토록 했다.
이러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연수생들이 자국으로 귀국 후, 고장이나 장애가 발생해도 이를 대처할 수 없어 의료기기 활용도가 떨어지던 현지 의공종사자들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스스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는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의료선교 활동이자 가톨릭중앙의료원 핵심가치의 실천이기도 하다.
한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고 이종욱 제6대 WHO 사무총장의 뜻을 모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으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초청연수를 시행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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