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역 문인들과 함께 작품 현장을 탐방하며 직접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시 쓰기 등을 체험하는
김중미 작가는 지난 2000년 인천 동구 만석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펴낸 데 이어 지난해 인천 원도심의 빈곤을 주제로 소설 '곁에 있다는 것'을 출간했다. 고제민 작가는 미술교사로 재직하면서 개항과 산업화의 역사를 간직한 인천의 항구, 포구, 마을을 찾아다니며 인천의 역사적 의미와 미학적 가치를 구현해왔다(인천, 그리다). 함민복 시인은 인천 강화의 넉넉한 자연에서 배우고 글밭을 일군 시인으로 올해 시집 '섬이 쓰고 바다가 그려주다'를 펴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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