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전국 아파트 법원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응찰자 수도 같은 기간 6.3명에서 7.7명으로 증가했다.
올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이는 인천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 대비 5.4%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인 123.9%를 기록했다. 인천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106.7%→108.2%→118.5%→123.9%)으로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지옥션 측은 "최근 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에도 경매 시장에서 아파트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라며 "일부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전국적으로 아파트 경매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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