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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한층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이 이제는 완전히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긴 시간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해 치아건강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위생을 챙기고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마스크 착용 시 인체에서 분비되는 땀과 침 등에 의해 세균이나 미생물이 번식하게 되면서 충치 발생 위험이 커지고 각종 잇몸 질환이 더 나빠질 수 있다.
필립스 소닉케어가 최근 출시한 '9900 프레스티지'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더나아가 평소 갖고 있던 잘못된 양치 습관을 AI가 바로잡아주는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추적된 양치 결과는 블루투스로 연동되는 소닉케어 앱에서 상세하게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양치 범위, 시간, 압력 등 전반적인 양치 습관을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고 사용자에게 최상의 양치 효과를 제공해주는 'AI 구강 케어' 시대가 도래했다"며 "편리미엄을 추구하며 혁신적 테크놀로지를 담은 제품들이 시장에서 영역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밖에 AI 기술이 접목돼 한층 더 똑똑해진 로봇청소기나 냉장고 등도 집안일의 수고로움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냉장고, 에어컨, TV, 침대 등 집 안의 다양한 가전제품과 가구는 물론 양말, 전선 등 기존에 인식하기 어려웠던 장애물까지 구분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AI 맞춤 보관 기능을 갖춘 LG전자의 '디오스 김치톡톡 오브제콜렉션'은 단순히 모드별 정해진 온도로 김치를 보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조사, 김치 종류, 제조 일자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숙성을 위한 최적 온도와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준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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