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감기 일종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경미한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소아에서 컹컹 짖는 듯한 기침이 특징인 크룹(croup, 급성후두기관지염)이나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해열제나 수액 보충과 같이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한다.
앞서 지난 8월말~9월초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6세 이하 영유아에서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최근 전국적으로 환자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이어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며 "특히 가을 이후 유행가능성이 있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 접종대상자는 일정에 맞게 예방접종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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