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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승마 스포츠에 활용되는 레저용 말의 자질을 평가해 안전한 승용마 육성을 지원하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침체에 빠진 승용마 유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제1회 승용마 통합 품평회'를 시행했다. 17일에는 통합 품평회와 연계한 '제6회 스포츠말 품평회'도 개최하는 등 용도별 품평회를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하며 승마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번 품평회에서 서울달빛과 함께 BRT 인증뿐만 아니라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조재윤 기수는 "서울달빛은 사물과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침착성이 뛰어난 말로 승용마로서의 자질이 있는 말이다'며 '스포츠말 품평회에도 서러브레드 3세마로는 유일하게 출전하는데 앞으로도 여러 시합과 대회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울달빛에게 앞으로도 함께 잘해 보자는 애정이 듬뿍 담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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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합 품평회 기간 동안 한국마사회는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전문 소독업체를 통한 행사장 소독과 방역을 수시로 진행하고 대회 관계자 백신 접종여부와 사전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조치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올해 최초로 시도된 통합 품평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한국마사회는 다음달 1일 한라대학교 목장에서 제주 레저말 품평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다음 날인 2일에는 제7회 스포츠말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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