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소 이용률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산 전 기간'에는 주당 보건소 이용 건수가 21만4281건이었다가 '확산기'에는 12만3681건으로 약 42.2% 감소했다. '회복기'는 코로나19의 확산이 더뎌진 기간이었는데도 주당 보건소 이용 건수는 12만709건으로 오히려 더 줄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확산기 이전에도 주당 평균 보건소 방문 횟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확산기를 거치면서 감소세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등 인구밀도가 높아 코로나19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높았던 지역에서는 보건소 방문 감소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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