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는 럭셔리 부티크 싱글몰트 위스키 아벨라워(Aberlour)가 진행하는 '아벨라워 크래프트맨십 어워드(Aberlour Craftsmanship Award)'의 열한 번째 수상자로 요리를 통해 도시를 회복하고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요리인류 대표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이욱정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와 함께 기획, 진행하는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도심의 낙후된 골목에 자리한 작은 식당들을 중심으로 문화적 인프라를 생성해 골목 상권의 문화,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검벽돌집' 역시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옛 방직공장을 개조한 쿠킹 스튜디오와 음식 관련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시민 참여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도시재생 사업의 본거지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희망도시락' 사업을 전개했다. 그는 팬데믹 상황으로 타격을 입은 회현역 부근 동네 식당들의 메뉴로 도시락 판매 사업을 고안, 그 과정을 다큐멘터리 '이모네 밥집의 희망가'로 담아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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