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14일 병원 대강당에서 '2026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정립한 미션과 비전을 공표했다.
새로운 미션으로는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구현하여 인류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로 설정, 일산백병원이 지향하는 중심 가치로 삼았다.
비전으로는 '진료·환자중심·연구교육·구성원' 4가지를 기반으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진료 '경기 서북부 최고의 진료역량을 갖춘 병원' ▲환자중심 '환자를 존중하고 공감하여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 ▲연구교육 '혁신적인 연구로 의학발전을 이끌고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병원' ▲구성원 '소통과 신뢰를 통해 구성원의 목표를 달성하는 병원' 등으로 설정했다.
이런 목표들은 이성순 원장을 중심으로 실행계획별 KPI(Key Performance Indicator)와 전략관리자를 선정,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이성순 원장은 "새롭게 마련한 비전은 올바른 길로 안내하는 이정표가 될 뿐만 아니라, 존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일산백병원은 미션·비전 TFT를 구성, 2020년 7월부터 내·외부 환경분석을 시작으로 구성원이 생각하는 일산백병원의 가치와 목표들을 분석해 새로운 미션·비전을 설립했다. 이 과정을 담은 '일산백병원 미션·비전 재수립 백서'도 발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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