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앵커에쿼티)로부터 2500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리 IPO 기업가치 평가에는 2021년 말 기준 누적 회원수 1000만 명 달성과 재구매율 75% 돌파, 일 평균 주문 최대 15만 건, 고객들의 평균 구매금액 및 구매빈도 증가 등 마켓컬리의 빠른 성장 속도에 향후에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점쳐진다는 점이 반영됐다.
컬리는 프리IPO를 마무리 지은 만큼 내년 상반기 내 상장을 목표로 IPO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종훈 컬리 CFO는 "IPO는 이번 투자유치와 상관없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편리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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