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이 지난 27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임상연구심사위원회(IRB) 설치 25주년 기념 IRB 워크숍'을 개최했다.
IRB(위원장 송기호 내분비내과 교수)가 주최하고 연구윤리사무국(사무국장 마취통증의학과 전진영 교수)이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여의도성모병원 IRB·HRPP(임상연구대상자보호프로그램) 25주년-걸어온 길, 나아가 길'을 주제로 사반세기 역사를 되돌아 보고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제300차 IRB 정규심사를 진행했다.
여의도성모병원은 기존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수행하던 심의 기능과 별개로 병원 내 자체 '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설치, 1996년 3월 제1차 임상시험심사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300회차 정규심사를 실시했다. 인간대상 연구의 윤리성 보장을 위한 노력은 각종 IRB 및 HRPP 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임상연구 대상자 보호뿐만 아니라 가톨릭 의료기관의 영성 구현 및 사회의 윤리적 성숙에 기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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