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4일 W여성병원(대표원장 함경렬),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과 유전 및 희귀질환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상호협력 및 진료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는 각 의료기관으로부터 의뢰받은 환자에 대해 유전검사를 비롯한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심장혈관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약물치료, 수술치료, 재활치료를 신속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성모병원 희귀질환·유전자센터와 협력병원 간 핫라인을 통한 신속한 응대 ▲유전희귀질환의학 정보 교류 ▲학술 지원 및 공동 연구 ▲의료 및 진료 지원 인력의 교육 ▲환자 진료에 관한 지원 및 협조 등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장대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은 "희귀질환 및 유전자질환의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 그리고 치료 후 성공적인 사회 복귀까지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1월 문을 연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는 의학유전검사를 통해 선천성 기형 증후군, 염색체 질환, 유전성 안(眼)질환 및 청각장애, 유전성 신경 및 근육질환, 유전성 종양(암)질환, 유전성 내분비질환, 유전성 심장·혈관 질환, 산전진단 등에 활용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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