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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연면적 약 9만 제곱미터(2만7000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 건설을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투자금은1800억 원이다.
남대전FC는 약 2년 간의 공사를 거쳐 2024년도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직고용 300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쿠팡 관계자는 "남대전FC가 준공되면 중부권 신선식품 물류의 허브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더욱 신선한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대전 및 충청 지역 관련 업체들의 성장발전에도 원동력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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